뭐냐면 - 샤크라마

[00:00.0]뭐냐면 (Explicit) - 샤크라마 (SHARKRAMA)
[00:00.11]词：샤크라마(SHARKRAMA)
[00:00.22]曲：북극곰
[00:00.34]编曲：북극곰
[00:00.45]그게 뭐냐면 날 키운
[00:02.01]조부모님께의 보답
[00:03.43]떳떳하게 돌아가기 위해 고향
[00:06.19]중학교 2학년이 되면
[00:07.55]온다 하던 엄마
[00:08.69]그 전에 뭔갈 이뤄놓고
[00:10.26]싶고 팠던 꼬마의 꿈
[00:12.7]날 여전하게 잡아주는 친구들의
[00:14.86]눈물까지 대수롭지 않았던 이기적
[00:17.68]그 때 이전부터 나 하나만 중요하던
[00:20.05]내 일대기 속 그 이유를 설명할 구심점
[00:22.59]그게 뭐냐면 무너졌던 18년의 다짐
[00:25.27]대학 때려친 뒤 갇힌 방 속 마음의 한기
[00:27.95]날 지키는 내 방식 날 떠나간 걔까지
[00:30.64]일어나면 모든게 바뀌길 바란 아침
[00:33.4]그게 뭐냐면 식구였던 형과의 마찰점
[00:35.76]그 뒤부터 낙오 되고 나를 막던
[00:38.59]개같던 현실이란 벽에 부딪힐 갑옷
[00:41.35]똑같던 내 삶 속 다르길 바란 악몽
[00:44.0]그게 뭐냐면 19년에 잃어버린 것
[00:46.53]내 친구에게 빌어먹고 씻어버릴 것
[00:49.24]방송 나가 알려져도 관뒀었던 내게
[00:51.91]몇달 고생하고 다시 꺼낸 삶의 내핵
[00:54.84]그게 뭐냐면 이름 팔아 막 살던 시절
[00:57.64]나 기댈 곳을 찾아 상경한 뒤 지금 밑천
[01:00.04]낭만 전부 잃고 나 살아있을 이유
[01:02.66]그 때의 넌 밉지만 고맙기도 한 기분
[01:05.37]허슬이란 단어의 무게감 속 큰 지분
[01:08.31]지출 다 줄이고 올인한 이유
[01:10.67]뭘 위한지 몰랐었고 세상의 반대로
[01:13.34]가다 보니 어느새
[01:14.34]친구가 날 직업정신병
[01:15.89]이라 부른 reason 기억은 늘어가고
[01:18.63]어떻게 잊는건지 몰라 계속 물어봐도
[01:21.6]아무도 못 알려줘
[01:23.020004]누가 나를 좀 말려줬음
[01:24.32]하는 바램으로 날 제발 지워달라고
[01:27.05]말했던 그 시절의 버팀목
[01:29.03]그게 뭐냐면 내가 나를 멋진 놈
[01:31.78]으로 만들기 위해 걸렸었던 가능성 중독
[01:34.53]날 몰라본 이 체계 안 투쟁 속의 출처
[01:37.46]그게 뭐냐면 새것으로 살고픈 욕심
[01:39.86]이미 다 헐어 지키기 급급했던 고집
[01:42.59]그걸 다 부술 여정 속 필요한 조력자
[01:45.33]부정해도 기다리며 닫아둔 보석함
[01:48.09]그게 뭐냐면 내가 느끼는 the world's press
[01:50.58]느낀 뒤로 미친 이 시기 다 버텨내
[01:53.19]여전히 믿지 않는 신의 존재 no bless
[01:56.1]처참히 내려진 시련 다 밟은 뒤 f**k'em all man
[01:58.869995]이게 뭐냐면 내 마음 속 절대 진리
[02:01.35]몰래 지킨 겁의 비밀 무게 속의 지침
[02:03.87]놓고 싶어질 때 내게 박혀지는 일침
[02:06.56]빚진 인생 내께 아니니 I keep it
[02:09.4]그게 뭐냐면 할머니의 걱정 어린 말
[02:11.85]그게 뭐냐면 할아버지의 테니스 racket
[02:14.5]그게 뭐냐면 아빠의 용돈 없냐는 말
[02:17.23]그게 뭐냐면 엄마와 만났던 어린 나
[02:19.95]그게 뭐냐면 종우와 술 한 잔하며
[02:22.43]나눴었던 학창시절 옛날 이야기
[02:24.61]그게 뭐냐면 민채와 5층 좁은 옥탑방
[02:27.31]안에 침 튀기며 말했었던 세상이란 길
[02:29.98]그게 뭐냐면 4수하던 현우에게
[02:31.93]카톡 한 번 보내기가 어려웠었던 마음
[02:35.45]그게 뭐냐면 창원에서 현승이네 집에
[02:38.2]자주 가며 전부 털어놨었던 말
[02:40.59]그게 뭐냐면 정은이가 보낸 가족 선물
[02:43.3]그게 뭐냐면 끼리형이 사는 동네 천호
[02:46.05]그게 뭐냐면 민환이의 잠실 작업실
[02:48.47]그게 뭐냐면 진서형과 DM 나눈 일
[02:51.42]그게 뭐냐면 경석이형과 작업실에서
[02:54.04001]같이 토론하던 이 앨범의 방향
[02:56.67]그게 뭐냐면 택기형과 우린 항상
[02:59.09]명반만 뽑아낸다며 뿌듯했던 나날
[03:02.3]그게 뭐냐면 석현이가 자주 거는
[03:04.95]전화에 싫은 소리만
[03:06.15]내뱉은 뒤의 미안함
[03:07.99]그게 뭐냐면 용민이가 물어봤던
[03:10.29]음악적 공간에 대한 나의 답
[03:12.06]그게 뭐냐면 욱일이형이 사왔던 피자
[03:15.42]그게 뭐냐면 장환이형과의 일의 시작
[03:18.0]그게 뭐냐면 병철이형과 같은 말투
[03:20.56]그게 뭐냐면 진규형과 말하던 나의 꿈
[03:23.36]그게 뭐냐면 지금까지 나의 삶
[03:25.59]그게 뭐냐면 지금 나의 사랑
[03:28.52]그게 뭐냐면 지금 나의 마음
[03:31.19]그게 뭐냐면 지금 나의 목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