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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에도 없는 여행 - Singing An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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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19.861] 맘에도 없는 여행을 할 때가 있지
[00:29.088] 그다지 불행하다고 느끼지도 않을 때
[00:38.303] 주름진 산 피어나는 모래
[00:43.381] 왜 오르는지도 모르는 지루한 언덕
[00:56.725] 돌들도 비켜난 곳엔 하염없는 길
[01:05.873] 우리가 함께 약해졌던 그날 아침
[01:15.236] 혼자라는 새삼스런 사실
[01:20.468] 위로 공평한 밤이 내리고 있네
[01:32.583] 언제부터였을까
[01:37.350] 대단해져야 한다고
[01:42.796] 잠잠히 살고 있었는데
[01:47.473] 나를 실패로 봤던 걸까
[01:51.134] 벌써 와 버린 내일
[01:55.751] 사느라 겨를이 없네
[02:01.303] 지금 내 표정 본다면
[02:05.917] 넌 날 안아줄까
[02:12.901]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단일까
[02:22.050] 쉽게 깨져 버릴 멈춤이라도 가야지
[02:31.319] 온 세상을 비추고도 남을
[02:36.899] 저 해가 나를 따라 배웅하네
[03:25.038] 언제부터였을까
[03:30.224] 대단해져야 한다고
[03:35.863] 잠잠히 살고 있었는데
[03:40.529] 나를 실패로 봤던 걸까
[03:44.119] 벌써 와 버린 내일
[03:48.772] 사느라 겨를이 없네
[03:54.297] 지금 내 표정 본다면
[03:59.155] 넌 날 안아줄까
[04:05.895] 나이와 돈만 없다고 생각했는데
[04:15.070] 모르고 있다는 것도 모르던 시절에
[00:29.088] 그다지 불행하다고 느끼지도 않을 때
[00:38.303] 주름진 산 피어나는 모래
[00:43.381] 왜 오르는지도 모르는 지루한 언덕
[00:56.725] 돌들도 비켜난 곳엔 하염없는 길
[01:05.873] 우리가 함께 약해졌던 그날 아침
[01:15.236] 혼자라는 새삼스런 사실
[01:20.468] 위로 공평한 밤이 내리고 있네
[01:32.583] 언제부터였을까
[01:37.350] 대단해져야 한다고
[01:42.796] 잠잠히 살고 있었는데
[01:47.473] 나를 실패로 봤던 걸까
[01:51.134] 벌써 와 버린 내일
[01:55.751] 사느라 겨를이 없네
[02:01.303] 지금 내 표정 본다면
[02:05.917] 넌 날 안아줄까
[02:12.901]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중단일까
[02:22.050] 쉽게 깨져 버릴 멈춤이라도 가야지
[02:31.319] 온 세상을 비추고도 남을
[02:36.899] 저 해가 나를 따라 배웅하네
[03:25.038] 언제부터였을까
[03:30.224] 대단해져야 한다고
[03:35.863] 잠잠히 살고 있었는데
[03:40.529] 나를 실패로 봤던 걸까
[03:44.119] 벌써 와 버린 내일
[03:48.772] 사느라 겨를이 없네
[03:54.297] 지금 내 표정 본다면
[03:59.155] 넌 날 안아줄까
[04:05.895] 나이와 돈만 없다고 생각했는데
[04:15.070] 모르고 있다는 것도 모르던 시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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