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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친구들

HanGroov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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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친구들-HanGroove.mp3
[04:06.00]매일 밤 모여 앉아 밤을 지새던 [04:06.00]...
[04:06.00]매일 밤 모여 앉아 밤을 지새던
[04:06.00]그 시절 그 친구들 다들 어디 가고
[04:06.00]사는 게 다 바빠서 이름 석 자 잊어도
[04:06.00]철없던 그 웃음은 내 가슴에 사네
[04:06.00]동네 놀이터 흙먼지 묻은 축구공 하나
[04:06.00]피시방에 모여 밤새 나누던 쓸데없는 얘기들
[04:06.00]주머니는 가벼워도 함께 있으면 든든했던
[04:06.00]내 푸르던 날을 채운 고마운 얼굴들
[04:06.00]어느새 하나둘씩 나이를 먹어가고
[04:06.00]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만 늘어가며
[04:06.00]조용해진 단톡방을 가만히 들여다보다
[04:06.00]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이 사무치네
[04:06.00]노을빛 번지던 그 시절 언덕길을
[04:06.00]이제는 각자의 길로 걸어가지만
[04:06.00]가슴속 숨겨둔 예쁜 장단에
[04:06.00]나 홀로 발을 맞춰 조용히 걸어가네
[04:06.00]매일 밤 모여 앉아 밤을 지새던
[04:06.00]그 시절 그 친구들 다들 어디 가고
[04:06.00]사는 게 다 바빠서 이름 석 자 잊어도
[04:06.00]철없던 그 웃음은 내 가슴에 사네
[04:06.00]누구는 장가를 가고 누구는 타지로 가고
[04:06.00]회사일에 치여 야근하며 버티는 하루들
[04:06.00]가끔씩 사진첩 속 옛날 모습 꺼내어 보며
[04:06.00]돈 없어도 해맑았던 우리를 추억하네
[04:06.00]소주 한 잔 기울이며 밤새우던 그 골목
[04:06.00]지친 어깨를 서로 토닥여주던 사람들
[04:06.00]모든 게 멀어진 서글픈 세상이라 하지만
[04:06.00]왜 친구라는 이름은 이리 뭉클할까
[04:06.00]노을빛 번지던 그 시절 언덕길을
[04:06.00]이제는 각자의 길로 걸어가지만
[04:06.00]가슴속 숨겨둔 예쁜 장단에
[04:06.00]나 홀로 발을 맞춰 조용히 걸어가네
[04:06.00]매일 밤 모여 앉아 밤을 지새던
[04:06.00]그 시절 그 친구들 다들 어디 가고
[04:06.00]사는 게 다 바빠서 이름 석 자 잊어도
[04:06.00]철없던 그 웃음은 내 가슴에 사네
[04:06.00]간다 간다 시간이 간다
[04:06.00]함께 울고 웃던 날들이 멀어져간다
[04:06.00]돌아갈 길 잃어버린 외로운 나그네여
[04:06.00]이 밝은 장단에 아련한 정을 싣는다
[04:06.00]보고 싶은 친구들아 다들 아프지 마라
[04:06.00]내 장단에 맞춰 또 힘차게 살아가자
[04:06.00]바람 타고 들려오는 아스라한 옛 친구 목소리
[04:06.00]눈부셨던 우정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
[04:06.00]매일 밤 모여 앉아 밤을 지새던
[04:06.00]그 시절 그 친구들 다들 어디 가고
[04:06.00]사는 게 다 바빠서 이름 석 자 잊어도
[04:06.00]철없던 그 웃음은 내 가슴에 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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