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equbao.com

找歌就用歌曲宝

cover

마로니에.(marronnier.) - @already_24/7

마로니에.(marronnier.)-@already_24/7.mp3
[00:00.0]마로니에.(marronnier.) - @already_24/7 [0...
[00:00.0]마로니에.(marronnier.) - @already_24/7
[00:02.81]词:@already_24/7
[00:03.61]曲:@already_24/7
[00:21.3]엄마 따라 지하철 타고 처음 갔던
[00:23.15]그곳의 분위기는 다른 곳관 사뭇 낯선
[00:25.27]처음 보는 광경 높은 건물은 떠
[00:27.53]사람들 무리 지어 서있는 게
[00:28.93]꼭 개미같어
[00:29.57]날씨는 기분 좋고 햇살은 참 따스했던
[00:31.92]그때의 4월 이걸 아직까지도 못 잊어
[00:34.11]엄마 손잡고 갔던 그때 그 공원에서
[00:36.39]마주한 풍경들은 아직까지 내게 남어
[00:38.65]그때 갔던 걔는 그때까진 어린아이
[00:40.87]삶에 손꼽을 추억들을 더 담아
[00:43.16]완전히 들어버린 거지
[00:44.36]그 맘에 넣어버린 거지
[00:45.51]왜냐면 처음인 거지
[00:46.67]거리에는 버스킹하고 버스 지나고
[00:48.95]또 무엇을 원하는 지도
[00:50.18]모를 여러 사람들 붐빈 거리에서
[00:51.85]엄마랑 같이 걸어
[00:52.72]그때가 초등학교 저학년 걔
[00:54.2]그때 진짜 작았잖아
[00:56.18]잠깐 저기 앉아 위에
[00:58.46]건물 구경하다 걘
[01:00.64]빨간 벽돌의 높은 건물에
[01:02.87]매료되어버렸기에
[01:05.08]여기 공기에 취해
[01:07.32]다시 오고 싶다 그래
[01:09.520004]제일로 좋았던 건
[01:10.63]엄마 손잡고 같이 걸었던 건데
[01:14.36]다시 가고 싶어 그 마로니에
[01:16.74]다시 걷고 싶어 그 공원에서
[01:18.75]다시 보고 싶어 그 광경에
[01:21.07]취해있던 그 어린애
[01:23.34]다시 가고 싶어 그 마로니에
[01:25.54]다시 가고 싶어 그 어릴 때
[01:27.71]다시 느끼고 싶어 나 어릴 때
[01:29.94]엄마 손을 꽉 잡았었을 때
[01:32.270004]야 옆에는 2살 많은 울 누나
[01:34.09]아마 우리 기억엔 거긴 엄마 직장
[01:36.31]엄마는 부러워 여길 매일 온다니까
[01:38.41]사람 구경 건물 구경
[01:39.5]매일 할 수 있으니까
[01:40.56]엄마 우리 여기서 살면 안 돼
[01:42.07]라고 땡깡 피워 맞아
[01:43.28]그땐 너무 어릴 때지
[01:44.35]여튼 그렇게 나들이 끝마칠 무렵에
[01:46.229996]같이 끝나버린 거지 따스함도 곧 변해
[01:48.95]야 그땐 몰랐어 같이 걷던 거리 안에서
[01:51.47]같이 웃고 품에 안긴 아이가
[01:53.2]이렇게 변해 혹은 전에
[01:54.64]있던 일로 홀로 서 왜
[01:55.95]마주해버렸기에 현실의 벽과 선에
[01:58.19]그렇게 마지막이 된 따스한 마로니에
[02:00.35]이제는 어떻게 변했을지도 궁금해
[02:02.65]가면 다시 느낄 수 있을지
[02:04.02]혹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
[02:05.34]그래서 가야겠어 나는 거길
[02:08.1]다시 가야겠어
[02:10.42]그곳을 다시 가야겠어
[02:12.48]이젠 어떻게 느껴지질지
[02:13.98]다시 봐야겠어
[02:15.3]나 그곳을 다시 가야겠어
[02:18.7]나 홀로 거길 향해서
[02:20.9]그 어린아이는 이제는 다 커버려서
[02:23.75]그때 향수를 느끼려 홀로 가야겠어
[02:26.98]나 그곳을 다시 봐야겠어
[02:29.65]지하철 타고 도착한 마로니에
[02:31.43]공원 앞에 서고 나니 감회가 새롭게
[02:34.08]그때에 어린아이는 이제 다 커서
[02:35.89]여려 병들을 달고 살어
[02:37.15]따스한 햇살보다는 미세먼지에
[02:39.06]**** this mask on
[02:39.85]또 여러 사람들 붐벼 대
[02:41.45999]또 어지럽기 시작하고
[02:42.82]귓가엔 목소리가 맴돌기에
[02:44.33]깜빡한 약과
[02:45.09]점점 희미해지는 시야 덕에
[02:46.6]여러 곳 돌지 못한 채
[02:47.69]다시 발걸음을 옮겨 매일
[02:49.2]그래 그때도 기억나
[02:50.36]사랑하던 너와 데이트 온 날
[02:51.76]그때도 4월 따뜻한 공기와 함께 너와
[02:54.51]손잡고 걸어대던 곳도 마로니에
[02:56.48]하지만 어릴 적에
[02:57.43]느끼던 건 안 느껴져 왜
[02:58.9]절대로 널 이용한 건 아니었어
[03:00.98]사실을 여기 같이
[03:01.94]오고 싶은 건 엄마였어
[03:03.42]그 어릴 적에 느끼던 건
[03:04.83]절대로 다시 못 느껴
[03:06.13]그때는 따스했고 지금은 너무 추워
[03:08.65]사람들은 움직이고
[03:09.94]나도 발걸음 맞춰 향해 더
[03:11.32]저기 버스킹 하는 곳에서 take a picture
[03:13.19]추억을 남겨 뭘 가져가고 싶어
[03:14.84]홀로 서 있는지 몰라도
[03:16.06]하나 알고 있는 건 그때로 돌아가고파
[03:18.67]화목하던 가정 나들이 가던 날도
[03:21.01]엄마 아빠 누나
[03:21.93]나 넷이 함께 웃던 날들
[03:23.54001]시간을 접을 순 없어서
[03:24.81]홀로 추억을 향해 걸었지만
[03:26.31]얻은 건 다시 찾아와버린 공황뿐
[03:28.95999]마로니에 여기 걸으니까 맴도네
[03:31.17]나의 머릿속 울려
[03:32.19]펴지는 잔향과 속삭임들
[03:33.54001]저 벤치 위 커플들이
[03:34.67]날 처다보는 것 같어
[03:35.8]금방이라도 저 우산이 날 찌를 것 같어
[03:38.28]내 하루에 절반은 이런 생각들
[03:40.48]근거가 없다기엔 질식하는 순간들이
[03:43.14]아주 잦기에 또 삼켜 대 pop a pills
[03:45.27]그 어린아이가 컸고
[03:46.59]이렇게 돼 교차 만감들
[03:49.49]나 여길 다시 왔어
[03:51.85]나 여길 다시 왔어
[03:53.47]그때 느끼던 건 전혀 못 느껴
[03:55.94]그래서 발걸음을 옮겨
[03:59.31]결국엔 사라졌어
[04:00.99]그래 그때를 전혀 못 느껴
[04:03.06]나 여길 다시 왔어
[04:04.33]나 거길 가야겠어
[04:05.92]그래서 발걸음을 옮겨
[04:09.4]하지만 또 버려져
[04:11.64]하지만 또 버려져
[04:13.34]Ok ok ok ok
[04:17.85]Ok ok ok ok
[04:22.33]Ok ok ok ok
展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