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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금자리 - 김동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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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 作词 : 김동환
[00:01.00] 作曲 : 김덕환
[00:13.69]우연히 찾은 빛바랜 사진,
[00:20.34]그 속에 담긴 없어진 동네
[00:26.98]날 키운 그 곳은 푸른 달이 뜨던
[00:33.68]낮은 달동네
[00:40.30]가을바람 불어오는 언덕에 서면,
[00:46.94]멀리서 들려오는 퍽퍽한 소고소리
[00:53.66]이제는 제법 시린 무릎을 만져보면
[01:00.32]잊고 있던 따뜻한 울림들
[01:06.98]이 하늘에 다시모여 메아리가 되어
[01:13.71]마을을 돌아 마음을 울려
[01:22.39]풍류 속 주인들은 이젠 없지만
[01:28.53]살랑이는 바람과 여유로운 구름
[01:35.65]별안간에 천둥 소나기를 부르는
[01:41.86]여전히 숨 쉬는 보금자리
[01:51.58]보름달 이 뜨는 날에는 마당에 모여
[02:58.89]꽁꽁 언 손가락에 쇠가락 서러워
[03:04.59]드럼통 삼겹살, 몰래먹던 막걸리,
[03:10.19]달집 속에 내 소원 어디에
[03:15.92]하얗고 까맣게 굳어진 땅에서도
[03:21.57]포근한 마당을 추억할 수 있다면
[03:28.78]풍류 속 주인들이 돌아온다.
[03:34.02]살랑이는 바람과 여유로운 구름
[03:40.04]별안간에 천둥 소나기를 부르며
[03:45.29]다 같이 숨 쉬는 보금자리
[05:24.46]할머니집 떡볶이도 공부방 아이들도
[05:31.67]골목길의 예배당, 뛰어놀던 단오제
[05:42.46]이제는 다시 돌아 올 수 없다지만,
[05:52.57]함께 놀던 마당 속에 지신을 깨워보자
[06:10.83]마당 속 지신들이 잠을 깬다.
[06:15.45]음마갱깽 덩덕쿵에 눈 비빈다.
[06:20.03]잡귀잡신 막고 오복만복 부르는
[06:24.46]우리 동네 지신을 밟아보자
[06:29.35]풍류 속 주인들이 춤을 춘다.
[06:33.82]동그란 집을 짓고 여기서 논다.
[06:38.34]몸치도 춤추고 박치도 손뼉 치며
[06:42.40]얼쑤! 절쑤! 밤 새던 보금자리
[06:47.73]흙냄새가 나던 마당이 있던 곳,
[06:51.92]얼쑤! 절쑤! 나의 보금자리
[07:00.84]얼쑤! 절쑤! 나의 보금자리
[00:01.00] 作曲 : 김덕환
[00:13.69]우연히 찾은 빛바랜 사진,
[00:20.34]그 속에 담긴 없어진 동네
[00:26.98]날 키운 그 곳은 푸른 달이 뜨던
[00:33.68]낮은 달동네
[00:40.30]가을바람 불어오는 언덕에 서면,
[00:46.94]멀리서 들려오는 퍽퍽한 소고소리
[00:53.66]이제는 제법 시린 무릎을 만져보면
[01:00.32]잊고 있던 따뜻한 울림들
[01:06.98]이 하늘에 다시모여 메아리가 되어
[01:13.71]마을을 돌아 마음을 울려
[01:22.39]풍류 속 주인들은 이젠 없지만
[01:28.53]살랑이는 바람과 여유로운 구름
[01:35.65]별안간에 천둥 소나기를 부르는
[01:41.86]여전히 숨 쉬는 보금자리
[01:51.58]보름달 이 뜨는 날에는 마당에 모여
[02:58.89]꽁꽁 언 손가락에 쇠가락 서러워
[03:04.59]드럼통 삼겹살, 몰래먹던 막걸리,
[03:10.19]달집 속에 내 소원 어디에
[03:15.92]하얗고 까맣게 굳어진 땅에서도
[03:21.57]포근한 마당을 추억할 수 있다면
[03:28.78]풍류 속 주인들이 돌아온다.
[03:34.02]살랑이는 바람과 여유로운 구름
[03:40.04]별안간에 천둥 소나기를 부르며
[03:45.29]다 같이 숨 쉬는 보금자리
[05:24.46]할머니집 떡볶이도 공부방 아이들도
[05:31.67]골목길의 예배당, 뛰어놀던 단오제
[05:42.46]이제는 다시 돌아 올 수 없다지만,
[05:52.57]함께 놀던 마당 속에 지신을 깨워보자
[06:10.83]마당 속 지신들이 잠을 깬다.
[06:15.45]음마갱깽 덩덕쿵에 눈 비빈다.
[06:20.03]잡귀잡신 막고 오복만복 부르는
[06:24.46]우리 동네 지신을 밟아보자
[06:29.35]풍류 속 주인들이 춤을 춘다.
[06:33.82]동그란 집을 짓고 여기서 논다.
[06:38.34]몸치도 춤추고 박치도 손뼉 치며
[06:42.40]얼쑤! 절쑤! 밤 새던 보금자리
[06:47.73]흙냄새가 나던 마당이 있던 곳,
[06:51.92]얼쑤! 절쑤! 나의 보금자리
[07:00.84]얼쑤! 절쑤! 나의 보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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